[칭다오/청도] 처음 가보는 중국 여행 -명가딤섬, 완샹청

걱정이 앞선 중국 청도 여행!

얼마나 중국에 대해 몰랐냐면… 첫 번째 글에 제목에 청도가 아닌 청두로 써버렸더라고…

그만큼 아는 것도 없고 대화도 안 통하는 나라라 많은 걱정을 가지고 중국으로 출발했다!!

중국 산동항공을 이용했는데 산동항공은 기내에 탑승하면 이륙 전에 물을 하나씩 준다!

처음 청도 국제 공항에 내려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걱정과 달리 중국 공항 자체는 아주 깨끗하고 인천공항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우리 나라 인천공항과 다르게 사람이 아주 적고 텅텅 비어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도착 후 지하철을 타고 완샹청을 향해 5.4광장으로 출발~

중국은 지하철도 위챗 페이, 알리페이로 표 구매가 가능하다!

(알리페이를 통해서 티켓없이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나는 몰라서 못했다…)

그렇게 1시간 2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완샹청!

건물 밖이랑 중앙 홀에는 MIXC라고 적혀있다. 이게 왜 완샹청인지는 모르겟다…

완샹청에 도착하고 후다닥 명가딤섬으로 뛰어갔다.

원래는 웨이팅이 심한 가게라고 하는데 우리는 운좋게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새우 하가우, 샤오롱바오를 시켜서 먹었는데…

하가우가 너무 맛있다…

샤오롱바오는 육즘이 넘칠 정도로 많았지만 윗 부분의 만두피가 너무 두껍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시킨 송로버섯창펀!

트러플 향을 좋아해서 기대하면서 시킨건데… 송로버섯 향은 별로 안느껴졌지만,

버섯의 식감과 창펀의 짭쪼롬한 맛이 너무 맛있엇다.

마지막으로 새우샤오마이!

이건 새우가 알도 너무 크고 맛도 강해, 하가우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모든 음식을 다 뱃 속으로 집어넣어버렸다….

모든 음식이 다 맛있고 특히 새우의 향이 강해 새우가 들어간 딤섬들이 맛있었다.

후식으로 MORE YOGURT를 가봤다.

요거트 음료를 파는 중국의 프랜차이즈다.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게 아몬드아보카도 요거트(이게 맞낭…?) 맛을 의심했지만 생각보다 맛있게 잘먹었다

아몬드가 고소하고 아보카도의 맛이 신선해서 꿀떡꿀떡 넘어가는 맛이였다!

중국은 외국인이라고 영어로 말을 해주지 않는다… 중국어라고 말을 해주시는데 아무래도 뭐라고 하시는지 알아듣지를 못한다…

그래서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를 통해 어플로 검색하면 가게의 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고 결제를 끝내면

이렇게 번호표가 어플에서 보이고 이를 보여주면 나온 음료를 준다.

요거트를 먹고 둘러보는데 완샹청 건물 안에 아이스 링크가 있다!

피겨를 연습하는 어린 친구들이 보였다

여기는 얼음이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바닥을 보면 얼음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더 단단한 느낌이였다.

글을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다…

처음 가본 중국은 언어를 제외하고는 크게 부담도 없고 돌아다니기도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끝나지 않은 중국 여행기는 계속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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